늦은 저녁, 속은 허전하지만 무거운 음식을 먹기엔 부담스럽죠. 그럴 때 저는 기름기 없고 소화도 잘 되는 가볍고 건강한 반찬 3가지를 자주 준비해요. 오늘 소개할 두부찜, 미역오이무침, 브로콜리들깨무침은 조리도 간단하고 밤에도 속이 편안한 저녁 반찬으로 딱 좋은 메뉴들이에요.
1️⃣ 두부찜: 담백한 단백질 한 접시
부드러운 두부를 도톰하게 썰어 찜기에 살짝 쪄내고, 간장, 다진 파, 참기름, 깨소금을 섞은 간장을 올려주면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찜이 완성돼요. 조리 과정에 기름을 쓰지 않아서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.
- 영양 포인트: 식물성 단백질, 칼슘, 저열량
- 조리 팁: 두부는 물기를 살짝 제거하고 쪄야 촉촉함이 살아나요
- 느낀 점: 소화가 잘 돼서 자기 전에도 속이 편안해요.
2️⃣ 미역오이무침: 시원하고 상큼한 한입
불린 미역과 채 썬 오이를 식초, 소금, 올리고당, 참기름에 살짝 무치면 아삭하고 시원한 미역오이무침이 완성돼요. 더운 여름뿐 아니라, 속이 더부룩한 날에도 입맛을 깨워주는 새콤한 반찬이에요.
- 영양 포인트: 미네랄, 식이섬유, 수분 보충
- 조리 팁: 오이는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제거하면 아삭함이 더해져요
- 느낀 점: 입 안을 정리해 주는 상큼함 덕분에 야식 대신 이걸 먹어요.
3️⃣ 브로콜리들깨무침: 고소하고 든든한 채소 반찬
데친 브로콜리에 들깨가루를 더해 무쳐주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도는 영양 반찬이 돼요. 기름 없이도 충분히 풍미가 살아나고, 하루 식단에서 부족한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도 함께 챙길 수 있어요.
- 영양 포인트: 비타민C, 식이섬유, 오메가 3 함유(들깻가루)
- 조리 팁: 브로콜리는 소금 약간 넣은 끓는 물에 30초만 데쳐요
- 느낀 점: 밤에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아 자주 만들어 먹어요.
결론: 밤에도 부담 없이, 속 편한 저녁 한 끼
두부찜, 미역오이무침, 브로콜리들깨무침은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는 영양 반찬으로 소화가 잘 되고 자극도 적은 건강한 메뉴예요. 야식이 고민될 땐 이런 반찬으로 속 편하고 기분 좋은 저녁을 완성해 보세요.